온라인 공동 논문 집필 툴, 오버리프 (Overleaf)

오늘 소개해 드릴 툴은 온라인 공동 논문 집필 툴인 오버리프 (Overleaf)입니다. 전반적 느낌은 MS워드, 에버노트와 비슷한데요, 논문 집필에 특화된 온라인-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워드프로세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할 것입니다. 논문 주제 선정부터 투고까지 관련된 대부분 사항을 이 툴을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LaTeX 및 Rich Text 기반 (두 가지 모드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도 있음)의 논문 집필 툴을 활용하여 현재 천만 건 이상의 논문 집필이 이루어졌습니다. 3,600개 기관이 활용 중이며, 2,400개 이상의 템플릿을 제공하는 등 수많은 연구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템플릿은 경력이 많은 연구자는 물론 신진 연구자 분들께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논문을 처음 작성한다면, 전반적인 구조와 형식을 파악하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데, 구조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유, PDF 형식으로 저장 등 현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 대부분이 가능합니다. 일부 논문 관련 툴이 최신 온라인 관련 기능을 비교적 늦게 받아들이는 데에 비해, 오버리프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이 빠르게 접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유 링크를 생성할 경우 보안 기능을 제공하기에 별도로 다른 툴을 통해 암호화하여 파일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오류를 찾아주는 기능 역시 유용해 보입니다.

오버리프의 기본 버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인 Pro나 Pro+Teach 버전은 저장 공간 증대 등 부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공동연구 시 실시간 진행 경과 파악에도 편리합니다. 본인이 담당하는 부분 외에도 다른 연구자의 작성 내용을 수시로 확인하다 보면, 실수나 오류 때문에 전반적인 논리가 틀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번역용 프로그램인 트라도스( Trados)도 협업에 유용합니다. 다수의 사람이 참여하여 자신의 부분을 완성하고, 최종 리뷰를 거치는 방식입니다.

오버리프 사용에 관심이 생기시나요? 더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에 방문하시어 사용 방법을 파악한 후에 직접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https://www.overleaf.com/